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이빨이 부러졌나요? 아니면 평소에 보살피면 길고양이가 이빨이 부러졌나요?
고양이에겐 이빨, 특히 송곳니가 상징이죠! 애초에 고양이과 하면 멋진 송곳니가 바로 생각나진 않으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송곳니 혹은 이빨이 부러졌을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요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이빨이 부러지는 원인과 증상
2. 이빨 부러졌을 때 대처 방법
1. 이빨이 부러지는 원인과 증상
고양이의 송곳니 혹은 이빨은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 중 가장 긴 이빨인 송곳니가
다른 이빨들에 비해 가장 잘 부러지는 편입니다.
이 때 이빨 가장 안쪽에 혈관과 신경이 존재하는 것을 치수라고 부르는데, 송곳니의 경우 치수는 거의 송곳니 끝까지
뻗어져 있기 때문에, 송곳니의 경우 약간이라도 부러졌을 때 치수의 손상 가능성이 다른 이빨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만약 치수 손상의 전조 증상이 보였을 때, 방치하게 될 경우 치수 조직이 괴사하여 치아 수명이 끝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이빨이 부러지는 가장 흔한 원인들은 동거묘가 있는 경우 거친 장난으로 인해 생기거나, 집안 가구 등에 이빨이 부딪혀서 혹은 딱딱한 물건을 물거나 씹었을 때 부러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노령묘의 경우 섭취 혹은 무언가를 씹을 때 이빨 간에 자연스러운 접촉이 이빨의 마모와 함께 더 부러지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고양이들이 이빨이 부러졌을 때 집사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들은 자신의 약점 혹은 아프다는 것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야생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이빨이 부러졌을 때 고양이의 증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평소에 양치를 시켜주신다면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지만 평소 반려묘가 한쪽으만 씹거나 음식물을 씹고 난 후에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 이빨이 부러졌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을 만지는 것을 기피하거나 얼굴이 붓기가 많이 심하고 반려묘 입에서 구취가 나기 시작합니다.
혹은 통증으로 인한 식욕 부진이 발생해 평소보다 사료 섭취가 적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2. 이빨 부러졌을 때 대처 방법
일단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은 후 이빨 부러짐이 치수에 영향이 가지 않는 수준이라면 굳이 뽑거나 수술을 할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수가 보이고 감염될 우려가 있을 경우 이빨을 발치해야 합니다. 그 이유에는 이빨이 부러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수가 죽어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치수가 죽게 된 순간부터 무조건적으로 이빨을 발치해야만 합니다.
이빨을 발치한 후에도 사후 관리가 중요한데요. 발치 후에도 감염이 지속될 수 있기에 항생제 치료를 해줘야 하며,
발치할 시 반려묘가 전신 마취을 하고 진행하기에 노령의 반려묘 혹은 평소 건강이 안좋은 경우 고심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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