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프레이 행위와 고양이 소변 문제에 대한 정보

안녕하세요. 동순 블로그의 동순입니다. 반려 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중에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강아지가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해당 장소에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해 다들 알고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영역 표시를 하기위해 소변을 보는 행위는 강아지뿐만이 아니라 고양이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모르실 겁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스프레이 행위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목차
1. 고양이 스프레이 행위란
2. 스프레이 행위 하는 이유와 방지법
3. 고양이의 소변 문제

1. 고양이 스프레이 행위란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자기 영역과 자신의 물건에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행위를 합니다. 이 행동은 흔히 들어본 '마킹' 이라는 행동인데, 고양이 스프레이 행위는 이와 같은 마킹 중 하나의 행위입니다.

고양이의 마킹 종류는 장소나 물건에 발톱으로 스크래칭을 하거나 머리를 갖다 비벼 페로몬과 냄새를 묻히는 헤드번팅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스프레이의 경우 소변을 뿌리는 행위이기에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행위의 대상은 보통 기둥과 같이 서 있는 물건 혹은 벽의 모서리 같은 곳인데, 엉덩이를 대고 꼬리를 올린 후 소변을 뿌립니다. 소변량이 평소 화장실을 이용할 때 나오는 양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평소 소변 냄새와 달리 강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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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레이 행위 하는 이유와 방지법

(1)  고양이가 스프레이 행위를 하는 이유

앞서 말했듯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하는 마킹의 한 종류가 스프레이입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하는 습성이지만 때로는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도 스프레이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본능적으로 하는 이유로는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에 영역을 표시하기 위한 영역성 행위입니다. 또한 서열이 높은 반려묘가 자신의 물건을 마킹하기 위한 서열의 구분 역할을 해주며, 만약 발정기인 암수 고양이들은 서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스프레이의 경우, 반려묘가 거주하는 환경에서 기타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반려묘가 생활환경에 불편한 점이 있을 때, 주인에게 항의와 시위와 같이 불만을 표시하는 행위 입니다.

 

(2) 고양이 스프레이 행위 방지법

환경적 스트레스로 스프레이 행위를 할 때는 반려묘가 불편하거나 불만이 있는 원인을 해결해주는게 스프레이 행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로 본인 반려묘의 경우 화장실이 좀 지저분하면 주인 신발에 소변을 해놓습니다.

 

본능적으로 스프레이 행위에 대한 방지법은 대부분 암수 구분 안하고 중성화 수술을 실시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물론 스프레이 행위를 한다는 것 때문에 반려묘의 생식기를 제거한다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묘에게도 중성화는 반려묘가 살아가면서 병에 덜 걸리게 해줄 수 있으며 장수할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3. 고양이의 소변 문제

만약 스프레이 행위와 관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중 고양이는 특히나 배변 교육을 굳이 하지 않아도 지정된 화장실만 있다면 대소변을 잘 가립니다. 

하지만 소변실수가 발생했을 땐 이러한 이유 때문일 수 있습니다. 

 

1) 화장실 모래 변화 및 불만족

사람도 낯선 화장실보다 집에서만 용변을 해결하실 수 있는 사람이 있듯이 반려묘도 화장실 모래의 변화로 

화장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의 모래도 고운 모래가 있고 다소 두터운 모래가 있듯이 

자신이 쓰는 화장실 모래가 바뀌었는데 모래가 만족스럽지 못해 화장실에서 대소변을 누지 못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고양이 크기에 맞지 못한 화장실 크기

사람도 비좁은 곳에서 용변을 해결할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반려묘의 경우 모래 다시 덮는 과정도 해야하기에 비좁은 화장실을 만들어 주었을 때 화장실에서 경계를 하고 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것이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신호입니다.

 

3) 화장실을 제때 청소해주지 않았을 때

고양이의 대소변 냄새는 강아지의 대소변보다 냄새가 심합니다. 그러한 냄새가 안그래도 자신의 침 이외에 오염 물질이라고 인식하는 반려묘에게 있어서 거부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4) 스트레스로 인한 소변문제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미세한 환경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반려묘는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소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방광염 

고양이도 방광염이라는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방광염에 걸린 반려묘의 경우 소변을 미처 다 해결하지 못해 잔뇨감을 더불어 소변 실수 이어질 수 있습니다.